안녕하세요 롤러팩토리 죠니 K입니다.
이번주 롤러팩토리에서는 사운드오피니언 관련 몇 가지 얘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운드오피니언은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 이전 그래픽 전문 티셔츠 브랜드를 만들고자
창업한 롤러팩토리의 사업자명으로 지난 시간 동안 몇 차례 티셔츠 제작을 시도해 봤지만 번번이 실패로 끝났습니다.
지금도 그때와 별반 크게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지난 시간을 허투로만 보낸 건 아니라서 몇 가지 작업을 해보며 조금씩 진행해보고 싶은 의욕과 자신감이 좀 생겼습니다.
제가 만화학과를 전공했고 온라인 게임 개발사 근무 경험이 있어 그래픽 디자인 작업 자체를 좋아합니다.
아래는 제가 예전에 작업했던 그래픽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https://rollerfactory.co.kr/product/list_portfolio.html?cate_no=153
많은 그래픽 작업을 하고, 또 그 그래픽을 실크스크린 작업을 통해 티셔츠로 제작하고자 퇴사 후 창업을 했는데,
뒤돌아 보니 정작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은 해온 시간이 너무 적은 거 같아요.
얼마 전 파주 스튜디오에서 패션 특화고 학생 강의가 있었는데 그때 한 학생이 샘플 티셔츠를 보더니 제발 팔아달라고 해서 선물로 한 장 줬는데 그때 문득 난 뭘 하고 있었던 걸까? 생각에 지난 며칠 준비해서 진행해 봤더니 웬걸 하면 할 수 있구나, 해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하고 실크스크린 작업으로 티셔츠를 만들어서 촬영하고 사이트에 올려서 홍보하고 판매하는 게 꿈이었는데 금주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정말 그것만 생각해서 며칠간 진행해 보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셔츠 제작하려 작업해 둔 게 차고 넘치지만 우선 바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준비해 봤습니다.
바로 몇 년 전 키스 헤링과 앤디 워홀 전시에 실크스크린 체험을 진행하며 만든 그래픽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이전 티셔츠 몇 장을 샘플로 만들었습니다.
그때 제작한 인쇄판이 남아있어 바로 작업 진행해 봤어요.
이렇게 목 안쪽 라벨과 왼 가슴 로고 날염 작업은 마쳤습니다.
남은 게 뒷면 그래픽인데 크게 넣는 것과 우측 하단에 작게 넣을 예정으로 크게 들어가는 건 인쇄판이 이미 있지만,
작은 건 이번주내로 새로 만들어서 한 번에 작업할 예정이에요.
날염 작업을 마치면 바로 옆방에 마련된 촬영장에서 촬영을 하고 자체몰에 올려 판매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급하게 세팅해 본 티셔츠 촬영 세트와 촬영한 사진들.
마지막으로 운영 중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올려봄.
https://smartstore.naver.com/rollerfactory/products/8714705098
이렇게 진행해 보니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걸 하고 결과까지 이어지니 너무 신나요~
판매는 둘째치고 뭔가 하고 싶었고, 그걸 해내고, 결과물로 이어진다는 게 너무 매력적입니다.
다음에는 제작 영상까지 촬영해서 포스팅 이어가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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