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스크린을 집에서 쉽게 해보는 방법

 

 

오늘 소개해드릴 실크스크린 재료와 활용법은 수틀을 가지고 실크스크린 작업을 해보는것입니다.

 

수틀은 여자분들이 아마 잘 아실텐데요 십자수등을 놓을때 천을 잡아당기는 역활을 하는 도구입니다.

 

수틀이 가장 편한점은 아무래도 샤의 견장부분일텐데 동그란 형태라 모든 면적을 다 활용할순 없지만

 

중심을 기준으로 직사각형이 나오는 공간만큼 인쇄가 가능하겠지요

 

 

위 사진은 공방에 배치된 디지털 제판기로 도안을 출력하여 수틀에 끼워넣은 모습입니다.

 

 

흐릿하게 뚫려있는 하얀 부분이 인쇄가 가능한 이미지예요

 

 

이제 안료를 올려주고 이번에 테스트해봤던 폼보드를 가지고 실크스크린 해봤어요

 

 

인쇄영역만 중심으로 잡고 했다면 별다른 문제없이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사용하고난 필름지는 휴지통으로, 뒷처리도 매우 간단하죠

 

 

이번엔 롤러프레임으로 제판했던 샤를 빼내서 수틀에 견장해보았습니다.

 

 

이역시 별문제 없이 견장이 잘되었고 텐션도 나쁘지 않았어요

 

 

이렇게 폼보드를 이용해 고마질을 해주면 별다른 차이없이 날염이 잘됩니다.

 

 

깔끔하게 인쇄가 마무리되었고 샤는 안료에 따라 물로 씻어내거나 용제로 닦아준뒤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작고 간단한 도안은 출력된 필름지나 제판된 샤만 주문해서 받은뒤 수틀에 견장해서 사용해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하여 롤러팩토리 스터디 멤버분께서는 디지털 제판기로 출력해가셔서 수틀로 작업하신다고 하네요

 

작업 잘 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