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크스크린 작업

실크스크린 인테리어 액자 작업진행

by JONNY K 2016. 12. 30.


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실크스크린 작업은 얼마전부터 준비중인 세상에 하나뿐인 인테리어 액자에요.

실크스크린은 동일한 이미지를 반복해서 찍어내는 인쇄 기법인데 롤러팩토리에서는 찍을때마다 전혀 새로운 이미지가 되도록 후 보정 작업을 진행해 봤습니다.


사용한 이미지들은 예전 사운드오피니언 티셔츠에 쓰인 그래픽 작업과 개인 작업물입니다.



이 이미지는 당시 정치상황을 풍자하기도 한 일러스트입니다.



이번 액자 작업을 준비하면서 사용한 유제는 바로 Dirasol. 22로 다른 유제에 비해 가격은 좀 높지만 그만큼 결과물은 확실하게 잘 나온는거 같아요.



이 유제는 기본적으로 보라색을 띄는데 색상이 좀 강한편이라 인쇄 대상물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본 색상이 조금만 약했어도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미술 용품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캔버스 액자에 유성 안료로 프린팅한뒤 용제를 사용해 녹여 흘려내는 방법으로 동일한 이미지를 프린팅하더라도 모두 다른 이미지가 되도록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작업하면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세상에 하나뿐이 실크스크린 인테리어 액자가 되기 때문에 매번 이렇게 작업하려해요.



이미지에서 안료를 녹여 흘러내리면 좋을 거 같은 곳을 포인트로 잡아서 작업하기 때문에 매번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겠죠



여러가지 색상이 프린팅되는 그래픽의 경우 작업이 더욱 번거롭습니다.

색상당 동일 작업을 반복적으로 해줘야하기 때문에 단색보다는 작업시간이 오래걸려요.


그렇게해서 제작된 인테리어 액자 입니다.

추가로 몇가지 작업을 더 시도해봐야하는데 작업 마치는대로 포스팅 이어가도록 할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