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롤러팩토리 죠니 K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실크스크린 라이브 프린팅 행사는 바로 카시나입니다.
10년 정도 국내외 기업과 브랜드의 스크린 프린팅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카시나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약 3년간 대외 활동이 많이 줄어든 시점에서 23년 거리두기 제한과 실내 마스크 완화 조치로 어느 때보다
많이 행사 문의가 들어와서 요즘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행사 준비나 행사진행 등 사진자료 외에는 남기질 않았는데, 이번에 실크스크린 교육을 진행하며 영상으로도 남기는 게 좋을 거 같아서 틈틈이 촬영해 봤습니다.
도안은 두 가지로 화이트와 옐로우 계열 컬러 인쇄였는데, 화이트야 기본 색상이라 그냥 써도 무관하지만 옐로우는 전달받은 컬러칩에 맞춰 조색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색을 만든다는 게 사실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한번 꼬이면 정말 . . .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조만간 조색 시스템을 점검해서 이전과 다르 방법으로 시도해 볼 예정으로 테스트해 보면서 노하우 공유하도록 할게요.
위쪽줄은 얼마 전 작업했던 금호타이어 유튜브 촬영에 인쇄 색상으로 그리 까다롭지 않게 마쳤습니다.
아래쪽이 이번 카시나 색상인데 이 색상도 큰 문제없이 잘 만들었어요.
보통 색상을 만들 때 고민해야 하는 게 당연히 색상 자체도 중요하지만 유성 안료인 플라스틱 졸의 경우 몇 가지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1. 잉크를 혼합하여 만들었을 때 색상
2. 만든 색상으로 인쇄판에 스퀴지로 인쇄했을 때 색상
3. 인쇄 후 건조했을 때 색상
위 세 가지가 미묘하게 조금씩 다릅니다.
2번의 경우 색상을 헤라로 떠서 원단에 묻혀 바르고 건조했을 때와 스퀴지로 인쇄하고 건조했을때 차이가 있습니다.
- 어떤 원리인지는 저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확연히 달라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플라스틱 졸은 보통 인쇄하고 건조하면 톤다운이 되는데 조금 더 어두워진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종이컵에 잉크가 처음 색상을 잡으며 만든 소량으로 아래 큰 잉크통으로 종이컵의 색상과 동일한 색상을 사용할 만큼 용량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위가 종이컵의 잉크로 테스트 인쇄 후 건조한 색상
아래가 큰 잉크통으로 대량으로 만들어 인쇄후 건조한 색상입니다.
같아 보이나요?
이렇게 만든 잉크로 테스트 인쇄를 해봤는데 한번 프린팅 한 것치곤 발색에 문제가 없었어요.
다만 위 로고 글씨 옆, 아주 조그맣게 에어조단 아이콘이 들어가는데 크기가 1cm가 안 돼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뭉개지지 않고 잘 나왔습니다.
쮸리 맨투맨이라 원단 표면이 좀 거칠어 그렇고, 좀 더 부드러운 원단에는 깔끔하게 나왔어요.
이렇게 준비를 마치고 행사도 잘 진행해 마무리했습니다.
바로 금주에 또 다른 라이브 프린팅과 금호타이어 굿즈 제작으로 인해 실크스크린 교육이나 단체복 제작 관련 포스팅이 자꾸 늦어지는데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작성해서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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