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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스크린 수업

넥슨 포럼 실크스크린 워크숍 진행

by JONNY K 2017. 7. 6.


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온라인 게임 개발사 넥슨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넥슨 포럼 실크스크린 워크숍 현장이에요.

이번 주가 벌써 3회차라 딱 절반을 진행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워크숍이라 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꽤 짧아요.

이 시간 안에 간단한 이론과 실습을 겸해야 해서 매주 고민이 늘어만 갑니다.



이전 교육과는 조금 다르게 실크스크린 이론 수업 없이 첫날부터 바로 실습을 했고, 실습 위주 교육에서 이론은 중간중간 곁들여서 진행했어요.



첫날부터 실습 작업을 해봤지만 스피드볼사의 드로잉 플로이드와 스크린 필러를 이용한 수작업이었고, 2회차 때 제작한 제판 프레임으로 에코백에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는 수업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연습용 광목 원단도 준비하고 완성된 에코백과의 프린팅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 드렸습니다.



매주 시간이 촉박해서 마음이 급하게 되버리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프레임에 박스 테이프 작업도 하고, 원하는 색상도 만들어서 프린팅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리곤 간단하게 시연해 보인 뒤 2인 1조로 각자 빠르게 작업 들어갔어요.

1시간 30분이란 시간을 말씀드렸듯 중간에 사진 촬영할 여유 따윈 없었습니다...



저마다 연습용 원단과 에코백에 작업하면서 이런저런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했어요.

제대로 된 첫 작업이니만큼 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색상을 교체해서 프린팅도 해보고, 실크스크린의 재미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넥슨 여러 부서의 다양한 직원들이 참여한 워크숍이라 각자의 도안부터 색상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게 작업을 진행해봤어요.

다음에는 사진을 활용한 망점 작업과 마지막 수업의 티셔츠 프린팅을 위한 졸 안료를 테스트해보려 해요. 



앞으로 3차례 수업이 더 남았고 액자와 티셔츠 프린팅을 앞두고 있어 준비할 게 많네요.

매주 넥슨 포럼 워크숍을 진행하다 마치고 나면 좀 허전할 거 같습니다.

매주 정신없이 바쁘지만 그래도 실크스크린 수업을 하면서 수강생들과의 시간은 정말 저에게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거 같아요.

예전 롤러팩토리 초창기때 생각도 나고요.

다음 수업에서는 또 사진을 남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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