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스크린으로 CMYK 원색분해 작업 진행

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실크스크린 작업은 그동안 미뤄왔던 원색분해로 티셔츠에 프린팅 작업 진행해 봤어요

우선 프린팅할 이미지가 있어야겠죠?

이번에 작업할 이미지는 MASTODON의 앨범커버로 정했습니다.

원색분해를 하기 위해서는 원본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불러와서 CMYK 별로 분판하여 실크스크린용 필름으로 바꿔줘야 해요

이부분은 차후에 제 개인 작업으로 진행할 때 좀 더 상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색분해를 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분판을 한뒤 이미지를 망점으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아주 미세한 점들로 이미지가 구성되기 때문에 실크스크린 과정에 여러모로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요

필름별로 CMYK 표기를 해주면 작업할때 헷갈리지 않겠죠?

그리고 이번작업에서 한가지 테스트겸 사용해 본게 있는데 바로 애니메이션 작화할때 사용하는 페그바예요

애니메이션은 초당 많은 이미지들이 이어져 자연스럽게 움직이는것처럼 보이는데 이때 많은 종이나 필름지를 동일하게 고정시켜주는 고정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한가지 문제였던게 페그바 모양대로 천공을 해줘야하는데 국내에는 마땅한 제품이 없어서

- 가장 저렴한 장비가 120만원대 였습니다.

결국 해외에서 구입할 수 밖에 없었어요

이렇게하면 원색분해나 다색작업시 필름의 핀트를 맞추기가 쉬워지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겠죠

해외의 경우 실크스크린과 관련되서 쉽고 편하게 핀트를 맞출 수 있는 장비들이 많지만 말그대로 장비라

가격이 만만치 않긴해요

그럼 감광을 마치고 제판이 완성돼서 4도 고종기에 고정한 모습입니다.

약간의 핀트 오차를 잡아주긴해야겠죠?

필름의 미세한 망점을 손실 없이 그대로 뽑아내는것이 관건이예요

이제 순서대로 안료를 프린팅하면 색상이 혼합되어 원본 이미지와 동일하게 찍혀지게 됩니다.

원색분해는 개인작업을 통해서 좀 더 연구해보며 관련된 내용과 팁을 또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그럼 마지막으로 실크스크린 작업에서 별다른 장비 없이 핀트를 쉽고 편하게 맞출 수 있는 동영상 팁을 한번 보도록 할까요

국내에는 아무래도 실크스크린과 관련된 자료들이 현저히 부족해서 시간날때마다 해외에서 자료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야후 구글만하더라도 관련된 검색어를 입력하면 수많은 쟈료들이 있으니 꼭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도 알맞은 자료를 찾아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