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포함 : 나이키 다양한 실크스크린 인쇄 작업

안녕하세요 롤러팩토리 죠니 K입니다.

이번 소개할 실크스크린 인쇄 작업은 나이키와 관련된 몇 가지로 각각 어려움이 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실크스크린 작업 의뢰를 받다보면 자주 해서 익숙한 작업이 있고, 이전에 한 번도 해보지 않아 난감한 작업도 있습니다.

이런 작업의 경우 고려하는 것이

위 안에서도 쪼개서 들어가면 더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이 정도로 정리하고 작업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상이 오래전거라 해상도가 낮네요. . .

저 작업은 비닐봉지 재질(친환경PP) 쌀겨를 재 활용해 만든 소재라고 들었습니다.

비닐 작업은 2도(두 가지 색상)로 영상에 문제가 됐던 부분을 모두 해결해 작업 완료 후 납품했어요.

비닐 작업은 거의 해보지 않았는데, 문제가 된 부분은 안료의 안착이었습니다.

처음 작업에서는 망사의 목수도 너무 낮게 해 잉크가 두껍게 빠지고 건조 후 비닐에 안착하지 못해 긁거나 비비면 떨어져 문제가 됐어요.

네이버로 비닐봉지 인쇄 검색해서 정말 일면식도 없는 분께 작업 설명드리고 비닐 소재 인쇄 방법을 듣고 재작업 했습니다.

- 비닐 봉투 재질은 전처리(잉크의 안착)를 한 부분에만 인쇄 후 벗겨짐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여, 처음 문제가 됐던 목수를 올리고 비닐의 안쪽과 바깥쪽 모두 인쇄 테스트하여 전처리 여부를 확인하여 모든 문제 발생 요소를 제거한 뒤 작업하여 마무리하였습니다.

실크스크린 작업하면서 이렇게 식겁했던 게 몇 번 없었는데 그때 당시 정말 당황해서 혼났었어요.

두 번째는 볼펜에 나이키 로고를 인쇄하는 것입니다.

볼펜은 플라스틱 재질이니 그에 맞는 안료로 인쇄했습니다.

다만 볼펜 둥근 모양 특성상 잘 고정하고 또 작은 인쇄면에 간격과 인쇄를 신경 써 작업해야 해서 사전 세팅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대부분의 실크스크린 작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정도인데 어느 정도 실크스크린 작업을 하고, 그걸 바탕으로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작업 구상과 작업 세팅을 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작업의 퀄리티나 효율성에 차이가 발생하겠죠?

누군가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누군가는 힘들고 어렵게 한다는 말입니다.

초기 샘플 2개는 작업을 잘 끝냈어요.

초반 인쇄 실수가 있어 세척제로 지웠는데 볼펜의 코팅면이 손상되어 재 사용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런 문제는 앞서 얘기한 대로 문제 요소를 제거하지 못했거나 숙련된 기술이 없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지운 부분에 재 인쇄 작업을 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티가 날 테고 그냥 불량 처리하는 게 속편 합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인쇄 의뢰를 받으때는 항상 테스트할 여분을 받고 사전에 안전검증을 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때 본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것도 테스트 버전이라 인쇄한 로고 위치가 좀 아래로 밀렸습니다.

다음은 타이벡 소재의 가방으로 라이브 프린팅 현장에서 인쇄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관계로 4가지 안료를 테스트 작업하였습니다.

테스트를 거쳐 가장 적합한 안료로 라이브 프린팅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이 행사를 진행해 본 경험으론 안료의 냄새로 인해 실내보다는 외부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실리콘 소재의 휴대폰 케이스인데 안료는 맞지 않지만 현장 스태프의 요청으로 작업해 드렸습니다.

손톱이나 날카로운 것으로 긁지만 않는다면 아마 손상이 입지 않을 거예요.

이렇게 나이키 관련 몇 가지 소재와 형태에 실크스크린 작업 과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작업으로 포스팅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실크스크린 라이브 프린팅 행사 문의는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합니다.

ROLLER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