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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스크린 작업

실크스크린 샤 프레임에 견장하기

by JONNY K 2015. 2. 6.

실크스크린을 하다보면 종종 샤를 견장해야하는일이 생깁니다.
이때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오늘은 그부분에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프레임에 박힌 타카를 빼는것도 다시 샤를 팽팽하게 고정해주며 타카를 박는것도 일입니다.

저 같은경우 왠만하면 견장된 프레임을 주문하고 사용하다 교체할일이 생기면 그때 직접견장 작업을 하게됩니다.

이때 견장 작업을 할때 별다른 도구없이 손으로 당겨가면서도 가능하지만 망사집게를 사용하면 좀 덜 울면서 작업이 가능하겠죠

그보다 좀 더 편하게 작업해보고자 이번엔 침봉이란걸 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게있으면 한쪽을 잘 고정한뒤 반대편을 침봉에걸어 각도를 눕히면 샤가 당겨지며 팽팽해지며 그 상태에서 33호침 타카로 박아주면 샤가 울지않고 고르게 견장됩니다.

공방에 적당한 길이에 나무막대가 남아있어 그 길이로 제작하기로하고 화방에서 폼보드를 사다 크기를 맞춰 자르고 샤 견장에 필요한 못을 박아넣을 준비를 했습니다.

저도 처음 제작해보는거라 인터넷을 참고했어요

두줄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엇갈리게 박아주고

다 박고 난뒤 나무에 목공용 본드를 발라준뒤 잘 붙여줬습니다.

이렇게 급으로 제작을 해보긴했지만 전 사실 간이 견장기가 있어 그걸 사용하면되지만 수강하는 학생들은 또 다르기도하고 종사자분들이 침봉으로 손쉽게 견장이 가능하다고 말씀들하셔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간이견장기는 이렇게 생겼는데 침봉이 익숙해지면 이게 더 빠르고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해서 그동안 사용안하던 프레임들을 꺼내 견장 작업을 스도해봤습니다.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손으로 직접하는거랑 크게 차이가없네요

마무리는 화방에서 구매한 종이 테이프로 마감해줬어요

이제 여러개해보며 익숙해져가야 겠네요

침봉은 작업후 찔릴수가 있어 스폰지로 막아뒀어요

다음에는 1도 고정기와 감광기 제작에 관련해서 정리 해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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