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팩토리가 홍대를 떠나 당산역으로 이전하며 한동안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에 실크스크린 제판 의뢰가 들어와서 작업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제판할때 상하좌우 여분없이 유제를 발라야 인쇄시 안료가 빠지는걸 막기 위해 테이핑을 덜해도 되고
스퀴지를 상단에 거치할때도 신경이 덜 쓰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유제를 꽉 채워서 발라줍니다.
종이에 인쇄라 조금 높은 목수의 샤를 견장하고 수성과 유성 모두 사용할 수 있게
강막제 처리를 해서 발송해드렸습니다.
다음은 개인수강생 교육이 있어서 수강생이 원하는 원단컬러에 따른 안료의 발색도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시중에서 판매중인 페브릭용 스피드볼 안료와 백색라바로 동일한 도안을 동일한 컬러의 원단에
각각 인쇄하여 건조하고 안료의 안착과 발색도 비교해봤습니다.
수강생이 원하는 컬러가 화이트라 모두 흰색으로만 실크스크린 작업했어요
인쇄시엔 별 차이가 없던게 건조가되면서 확연하게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실습을 통해서 안료의 성격과 인쇄시, 인쇄후의 차이점을 실습을 통해 습득해 나갔습니다.
재단물에 실크스크린 인쇄하며 연습후 마지막으로 준비죈 세가지 에코백에 프린트하여 마무리했어요
졸과는 다르게 열처리 건조가 약해도 괜찮아서 드라이기로 모든 작업물을 건조하고 수업을 마쳤습니다.
수업후 소량 에코백 제작을 위해 공방을 사용한다고해서 수강생 본인이 모든과정을 작업하고
그 결과물로 나올 에코백이 어떨지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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