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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스크린 작업 사례

아디다스 실크스크린 포스터 : Adidas Team Zissou Shoes - Life Aquatic

by JONNY K 2016. 5. 23.


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실크스크린 작업은 바로 아이다스 운동화를 주제로한 포스터 작업이예요


예전에도 뉴발란스 운동화를 소재로 실크스크린 아티스트를 소개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브랜드인 아디다스입니다.



작업자의 섬세함이 곳곳에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구성을 선과 면의 분활을 적절하게 분배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정말 어려운 작업일듯 해요, 전 아직 이렇게까지 시도해보지 못해서... 



예전 나이키 운동화를 주제로 일러스트 그래픽 작업을 한적이 있었는데


이런 수작업 느낌보다는 정말 그래픽 작업이라고 밖에 안보여지는 스타일이라


으런 느낌의 작업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대체로 경험상 실크스크린 작업은 인쇄면적이 클수록, 그리고 색상이 많아질수록


스크린상에서 안료 콘트롤이나 판관리, 스퀴지질등 정말 어려워지는데


이런크기의 다색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할듯 합니다.



게다가 프린팅한 이미지들의 대부분 동일하게 인쇄해야하기 때문에


판이 막히지 않게 잘 관리해주고 스쿠지질도 균일하게 잘 해줘야지만 똑같이 계속해서


찍어낼수 있기 때문에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닐듯하네요



보통 미세한 망점의 경우 안료에 따라서 금새 판이 막혀버리고 또 막히지 않게하려면


안료를 균일하게 잘 덮어줘야하는데 그게 또 말처럼 쉽지 않아서...



그리고 특히 종이에 인쇄할때는 목수를 높게해야하는데


그럼 또 안료가 쉽게 말라서 금색 판이 막혀버리거든요


정말 따로 수업을 듣던가 해야겠습니다.



미세한 부분까지 정말 잘 찍어낸거 같아요



저도 제 그래픽으로 실크스크린 포스터 작업하고 넘버링해보는게 하나의 목표였는데


아직이라 좀 더 공부하고 개인작업도 착실하게 이어나가야 겠어요



저역시 아디다스나 아이키 운동화로 티셔츠 그래픽작업하려 예전에 구입했던 책이 있는데


운동화는 시대를 떠나서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런 아이템인거 같습니다.



가끔 수작업의 펜화 일러스트를 어떻게 깔끔하게 실크스크린용 필름으로 출력 할 수 있을까?나


그 과정은 내가 알고 있는것과 또 어떻게 다를까? 무척 궁금해요


다음에 기회가되면 수강생분들중 미대생이나판화 전공자에게 문의좀 해봐야겠습니다.


아는것만 알고 모르는건 또 많으니 저와 다른분들을 보며 조금씩 배워나가야겠어요



실크스크린은 처음 어떻게 프린팅해갈것인지 미리 구상해서 그 순서대로 도안 이미지를 정리하고


순서대로만 프린팅하면 결과물은 따라서 나오게되는데



말 그대로 그 순서를 정하고 이미지 보정을 보고 정리하는것도 꽤 시간을 필요로해요



얼마전 아이다스 매장에서 구매고객분들의 이니셜을 즉석에서 실크스크린 프린팅한적이 있는데


다음에 기회가되면 기획단계부터 함께 구상해서 그래픽작업하고 현장에서 포스터를 프린팅하는


그런 작업도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물론 작업장이 아닌 현장에서 프린팅하려면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건 몇가지만 제약을 두면 충분히 가능할거 같습니다.



글씨 프린팅하기 전 이미지로 보이는데


하나 하나의 이미지와 색상들이 쌓여 완성된 결과물이 나오는 실크스크린 작업은


까다롭고 어려울수록 더 성취감을 느낄수도 있을거 같네요


그럼 다음에는 롤러팩토리에서 인터뷰하며 진행한 실크스크린 작업 포스팅하도록 할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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