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무엇이냐면 . . .
롤러팩토리를 실크스크린 공방으로 사용하시는 현직 디자이너 한분이 계시는데 이번에 라벨 작업하신다고 해서
판을 준비하다가 그만 도안을 반대로 감광해버려서 할 수 없이 급하게 임시방편으로 마련한 나무 받침대입니다.
제 탓으로 인해 이런식으로 나염을 할 수 밖에 없었네요.
라벨에 나염할 문구들로 사이즈가 좀 작아서 걱정했는데 R마크 빼고는 괜찮게 나온거 같고
라벨 작업시 한번에 4개를 밀어 작업이 수월할 수 있도록 가로가 긴 프레임으로 제판했습니다.
그 이유로 꽤 빨리 작업 마무리했어요.
다음은 원단에 실크스크린하는것이었는데 이 디자이너언분은 항상 천연안료만 사용하시는데
요즘 물고기를 주제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중이시랍니다.
작업을 하다보니 위치가 조금 불편한거 같아 다음에는 위치를 조금 바꿔봐야 겠어요.
원래는 연노랑과 진회색인데 사진 보정을 잘 못해서 색상이 이렇게 나와버렸네요. . .
라벨작업은 걱정한것보다는 순조롭게 잘 끝냈고 나염도 괜찮게 된거같아요
옷을 만들다보면 라벨들 제작이 너무 부담스러운데 이렇게 실크스크린으로 소량 작업이 가능하니
이 점이 실크스크린의 큰 장점인듯 합니다.
이번에는 테스트라 그렇게 많이 찍진않았고 다음번에는 좀 더 찍어 보실거 같아요.
이렇게 원단에도 실크스크린 완성입니다.
제가 들고 사진 찍혔는데 실루엣이 마치 범죄자 같네요
전체적으로 물고기 패턴을 램덤하게 찍고 색상 자체가 은은해서 자연스럽게 보이고 참 예쁜거 같아요
저도 이분 덕분에 천연안료로 여러가지 시도해보려 구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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