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스트릿 - 단체복 주문, 단체 티 제작 납품 사례

안녕하세요 롤러팩토리 죠니 K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단체티 제작 사례는 한 대학 동아리 행사용으로 의뢰받은 작업입니다.

행사일정이 빠듯해 급하게 제작하여 납품했습니다.

보통 왼 가슴 로고 크기는 약 가로 8cm 정도입니다.

목 봉재선을 기준으로 사이즈별 위치를 산정하고 도안의 센터를 기준으로 약간 오른쪽에 인쇄 위치를 잡습니다.

이렇게 보면 로고가 너무 가슴 중앙으로 온 것 같지만 옷을 입으면 젖꼭지 위로 약 2cm 정도에 위치하게 됩니다.

또한 사람의 몸은 옷과 달리 입체적이라 옷을 입으면 원통처럼 돌기 때문에 이렇게 인쇄 위치를 잡고 작업합니다.

이렇게 기준을 잡고 가능한 일정하게 작업해야 하지만 퀄리티를 유지한 제품을 납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면 정중앙이나 등뒤의 경우에 좌우 여분을 기준으로 도안의 센터와 옷의 센터를 맞추고 수평 수직을 유지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왼 가슴 로고의 경우 가로가 긴 글자 형태가 많기 때문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글자의 간격이나 글씨의 크기로 인한 인쇄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다시 보니 영문 S의 중간 위아래 여분이 없다 보니 뭉개져 보이네요. 이런 경우 일러스트 아웃라인에서 약간의 테두리를 주고 날려서 여분을 만들어주는 게 글씨를 읽을 때 가독성이 올라가겠죠?

티셔츠 봉재 또한 사람이 작업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 일률적이지 않습니다.

소매와 목 봉재선을 기준으로 하여 꼼꼼하게 체크해야지 정확한 중앙의 느낌을 받습니다.

도안 수평의 경우는 티셔츠의 윗 어깨 라인보다는 하단 끝에 맞추는 것이 보다 정확합니다.

그리고 티셔츠의 사이즈가 폭넓을 경우 예를 들면 XS, S, M, L, XL, 2XL, 3Xl, 4XL처럼 많을 경우엔 같은 도안이라도 옷 사이즈별로 인쇄 크기와 인쇄 위치를 나눠 잡아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작업 완료하여 납품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단체복 제작 사례로 포스팅 이어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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