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복 주문, 단체 티 제작 납품 사례 - 크레이지 스포츠

안녕하세요 롤러팩토리 죠니 K입니다.

 

 

 

이번 소개할 단체티 제작 사례는 크레이지 스포츠로 심플한 로고 전사 작업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요즘에는 전사 필름 퀄리티가 좋아져서 소량인 경우 굳이 실크스크린 날염이 아닌 전사로 진행하는 게 비용면이나 제작 기간이나 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보통 국내 일반적인 날염 업체는 3월 이후 시즌이 시작되어 계속해서 바쁜 일정으로 공장이 돌아가기 때문에 소량 날염 자체를 의뢰 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비수기인 12월에서 1,2월 정도에는 소량 외에도 여러 작업이 의뢰 가능할 순 있지만 한참 바쁜 시기에는 아무래도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CS의 그라데이션이나 아래 크레이지 스포츠 모두 실크스크린 날염으로 가능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수량이 적으면 의뢰 자체도 힘들고, 의뢰하더라도 인쇄판 비용과 인쇄비가 꽤 나오기 때문에 이런 경우 그냥 전사로 진행하는 게 속 편하다고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날염으로 작업할 시 그라데이션 부분이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실크스크린 라이브 프린팅 행사에서는 그라데이션으로 프린팅 해봤는데 실제 제품에 적용해 본 사례는 없어서 그런지 좀 부담될 거 같아요.

 

날염으로 그라데이션을 적용한다 하더라도 아마 전사 처럼 일정하게는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우선 색상을 살펴보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붉은색과 중간색 푸른색처럼 보이는데 붉은색과 푸른색이 섞이면 보라기가 돌기 때문에 위 이미지처럼 적용하려면 중간에 블랙처럼 어두운 색을 넣어줘야 할 거 같고, 그라데이션 방향은 크게 문제 ㅇ벗어 보이네요.

 

가까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끝 부분 라인 마감이 조금 고르지 못해 보이는데 아주 미세하게 그런 거라 판매용 의류 브랜드 정도가 아닌 단체티라면 이 정도는 문제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티셔츠 뒷면 목뒤에도 전사 작업을 했습니다.

 

작은 이미지는 앞면 큰 이미지보다 더 깔끔해 보입니다.

 

롤러팩토리에서는 실크스크린 날염 작업과 전사 작업 두 가지를 병행하고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보니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방향과 비용 부분을 감안하여 제안드리고 작업을 진행해 나갑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단체복 제작 사례로 포스팅 이어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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