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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팩토리

단체복 주문, 단체 티 제작 납품 사례 - LIME

by JONNY K 2023. 4. 4.

안녕하세요 롤러팩토리 죠니 K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단체복 제작은 엄청 까다로웠던 작업입니다.

다른 게 아닌 도안이 너무 미세한 선으로 이뤄진 그림이라 작업이 꽤나 힘들었습니다.

 

작업은 티셔츠 앞면, 뒷면, 바지 오른쪽 후주머니 아래 이렇게 총 세 가지로 바지는 호주머니 바로 아래가 인쇄 위치라 더욱더 신경 써서 작업해야 했어요.

 

이번 작업은 인쇄판을 만들어 실크스크린 날염으로 진행했습니다.  

 

티셔츠 앞면 인쇄위치입니다.

 

티셔츠 뒷면 인쇄위치입니다.

 

바지 호주머니 아래 인쇄위치입니다.

 

바지는 일반적인 팔렛에 고정할 수 없어 주문 제작한 팔렛에 인쇄 크기를 감안해서 세팅한 뒤 인쇄했어요.

 

본 작업 진행입니다.

검정티셔츠에 흰색은 최소 2번 또는 3번 인쇄해야 선명한 화이트로 보이게 됩니다.

 

실크스크린 날염 작업은 여러 번 인쇄할수록 얇은 선이 두꺼워지거나 얇은 간격이 뭉개져 덮일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문제 안되도록 정말 신경 써서 작업했습니다.

오른쪽 위 얇은 사선 간격은 보통 뭉개져 사라지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신경 썼어요.

 

사실 저 정도 얇은 선은 인쇄판 만들 때 잘 나오지 않는 게 보통인데 롤러팩토리에서 제작한 유제는 해상도가 좋은 편이라 얇은 선이나 점 등을 잘 유지한 채로 제작됩니다.

 

등판 본작업입니다.

 

앞면의 LIME 보다 크기가 작아져서 더욱 세밀한 도안이 되었습니다.

 

그렇더라도 위에서 말한 부분이 뭉개지지 않고 유지된 게 보이시죠?

 

글씨는 작은 편이 아니라 문제가 없었는데 쉼표가 생각보다 작고 얇아서 조금 신경 쓰였어요.

 

실제 크기로 보면 아주 아주 작은 쉼표입니다.

 

완성된 앞면 인쇄입니다.

 

완성된 뒷면 인쇄입니다.

 

바지 도안 크기도 작은 편이라 인쇄가 어려웠어요.

 

이런 도안은 인쇄할 때 스퀴지의 각도나 힘조절을 신경 써야 하고 한번 인쇄해서는 발색이 안되기 때문에 더욱더 집중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단체복 제작 사례로 포스팅 이어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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