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실크스크린 내용은 지난번 포스팅했던
세상에서 가장 쉽게 실크스크린 하는 방법 그 실전편이예요,
이번에 고등학교 미술 선생님이 수업에 활용한다고 하셔서
시연하는 모습을 촬영해 설명드리고자합니다.
우선 사진을 보시면 실크스크린 작업을 하기위한 재료들이 보이는데
왼쪽부터 다이렉트 프레임과 안료를 덤어담는 플라스틱 용기와 나무스틱, 안료, 지연제,나무스틱,
간이스퀴지, 실크스크린용 필름, 다이렉트프레임 전용 필름, 수건, 물티슈, 티셔츠등입니다.
우선 다이렉트프레임은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실크스크린용 프레임으로
기존 나무 프레임이나 알루미늄 프레임과는 다르게 견장이 매우 쉽고 편하며 빠르게 가능합니다.
다이렉트 프레임은 나사와 틀로 이뤄져 있으며 틀 사이에 전용 필름을 끼워넣고
나사를 돌려 조여 견장하는 방식이랍니다.
실크스크린에서 감광할때 사용하는 필름은 보통 트레싱지, 트레팔지, OHP필름을 사용하는데
트레싱지와 트레팔지의 가격차가 별로 크지 않아서 저희는 트레팔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휴대폰 촬영이라 제대로 찍히지가 않았는데 감광기위에 트레팔지로 출력한 필름을 올리고
그위에 다이렉트프레임용 필름을 올려서 감광하기 전 모습입니다.
실크스크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바로 감광작업인데 필름과 도안사이가 뜨지 않도록
밀착시켜줘야하기 때문에 감광영역 전체를 고르게 눌러줄수 있게 해줘야 해요
그럼 감광전 타이머로 정확한 시간을 맞춘뒤 빛에 노출시켜 줍니다.
감광이 완료되면 전용필름을 물에 담가 수세를 하게되는데 감광된 영역이 살짝 노랗게 보이다가
물에 담근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점점 하얗고 선명하게 보이게되요
하얗게 색상이 변하면 손으로 살살 문질러주거나 부드러운 스폰지로 밀어내주면
도안부분만 씻겨져 나가 뚫리게 됩니다.
사진처럼 도안 전체를 뚫고나면 수세작업이 완료되고
마른천이나 수건으로 비비지않고 눌러주면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다음으로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해주기 위해
드라이로 완전건조 시켜주면 필름이 완성되요
필름과 완성된 필름 비교 사진입니다.
완성된 필름을 다이렉트 프레임사이에 끼워넣고
눌러서 끼워넣은후
나사를 돌리면 단단하게 견장되면서 필름도 평평하게 펴지게 됩니다.
외곽에 남은 필름부분은 남겨둬도되고
제거해줘도 무관합니다.
혹시 모르니 다시 드라이기로 건조 해주고
인쇄작업을 준비합니다.
수성작업을하다보면 티셔츠 뒷면까지 물감이 빠져 오염될수 있으니
중간에 종이나 나무, 아크릴판등을 끼워넣어서 오염을 방지해주며
인쇄대상도 평평하게 펴주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이제 프린팅할 위치를 잡고
물감을 용기에 덜은뒤
판이 막히지 않게 지연제를 살짝 혼합해주고
프린팅할 프레임위에 소량 올리고
강니 스퀴지로 물감을 밀어내주면
깔끔하게 프린팅이 되며
판을 재사용할거라면 뚫려있는 부분을 스퀴지를 이용해 물감으로 덮어준뒤
물로 바로 세척해주면
다시 사용할수 있게끔 갈끔하게 제거가되요
다음으로 남은 도안을 핀트를 맞춰 위치를 잡아주고
마찬가지로 물감을 도포한뒤
스퀴지로 밀어내주면
2도 작업이 끝나게 됩니다.
필름을 재사용할거라면 마찬가지로 물감을 덮어주고 세척해줘야 겠죠
이렇게해서 미술선생님과 함께 다이렉트 프레임을 이용한 실크스크린 시연작업은 잘 마쳤고
몇일이 지나 선생님 연락을 받았는데 학생들과 수업 잘 진행하셨다고 들었어요
요즘 고등학교 미술시간 수업으로 선생님들이 실크스크린 과정에 관심이 많으셔서
항상 학교를 찾아 시현을하면 여러 의견을 듣고 반영하려 노력중에 있습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실크스크린 작업을 할 수 있고
그로인해 실크스크린의 즐거움을 경험해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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