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고등학교 실크스크린 수업 진행

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실크스크린 내용은 이전 세상에서 가장 쉽게 실크스크린하는 방법 포스팅을

실제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적용한 사례예요

이번 저희와 함께한 학교는 파주에 위치한 금촌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실크스크린에 대한 이론과 실습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얼마전 수업을 진행한 인천 청라고 학생들의 사례도 보여줬어요

간단한 이론 수업후 바로 다이렉트 프레임과 필름을 이용한 실크스크린 과정을 시현했습니다.

미술실내에 수도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손쉽게 수세 작업이 가능했어요

수세하여 유제가 씻긴 판을 수건으로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해준뒤

드라이기를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판으로 준비해간 티셔츠에 프린팅하고나니 학생들이 꽤나 놀라는 눈치였어요

이제 조별로 학생들을 나누고 담당역활을 지정해서 조색등 안료를 담당하는 학생과

감광과 수세를 담당하는 학생으로 나눠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이 손수 감광과 수세 건조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며

이후 수업에서도 본인들 스스로가 할 수 있도록 교육했어요

그렇게 학생들이 서로 역활을 수행하며 실크스크린 프린팅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프린팅 실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께서 학생들과 함께 천연 염색한 천을 재단해서 프린팅을 시작했어요

조별로 정해진 도안을 가지고 천에 직접 프린팅해보며 안료나 스퀴지 사용법

그리고 작업후 판 세척하는법등 모든 실습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중에 한 학생이 직접 그린 그림을 가지고 실크스크린 작업을 하고 싶어해서

그 조만 특별히 따로 준비해봤습니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과정을 거친뒤 

친구들과 함께 프린팅하며 이번 금촌고의 실크스크린 수업을 마쳤어요

실크스크린이 아직은 서툴고 어리숙하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모두들 열심히

작업해주어서 저희도 보람있는 수업이었던거 같습니다.

금촌고 수업을 마친뒤 또 다른 고등학교 미술선생님과 미술반 학생들이 기다리는

학교로 발걸음을 재촉해야했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또다른 학교에서 진행해본 실크스크린 과정을 포스팅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