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실크스크린 장비는 바로 롤러프레임으로 롤러팩토리의 이름도 바로 이 프레임에서 따왔어요.
나무 프레임과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다 이 프레임으로 교체하고 난 뒤 편리함을 느낀 뒤 행사나 교육에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샤를 관리하는 게 너무 불편해서 감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봤어요.
견장 할 때마다 매번 새로 꺼내서 자르고 다시 보관하는 게 불편하기도 하고 미리 사이즈별로 다 잘라놓기도 어려워서 이 방법을 고안해봤습니다.
그럼 다시 롤러프레임 견장으로 돌아와서 설명해 드리자면 롤러프레임은 타카나 견자용 본드가 아닌 롤러프레임 전용 쫄대를 끼워 넣어 샤를 고정합니다.
견장할 때 사용하는 도구들인데 좌측이 초창기에 사용했던 것이고 오른쪽이 미국에서 들여와 요즘에 사용하는 도구들이에요.
작은 롤러프레임을 사용할 때는 사진의 도구들을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지만 프레임 크기가 커지면 힘을 주기가 불편해서 작은 용도로만 가끔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미국에서 들여와 사용 중인 도구들인데 사이즈가 큰 롤러프레임 견장할 때는 아무래도 전문장비가 편하더라고요.
롤러프레임은 모서리에 눈금자 표시가 있어 균일하게 프레임을 돌려 고정해 놓고 쫄대를 끼워 돌리면 샤가 팽팽하게 견장 되는 방식입니다.
프레임 안쪽으로 균일하게 돌려서 임시고정 시키고 나면 견장 준비가 완료됩니다.
프레임이 준비되었으니 이제 샤를 프레임 크기에 맞춰 잘라서 견장을 해야겠죠?
샤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두 장으로 겹처 사진처럼 롤러에 말아놓고 필요할 때마다 돌려 빼서 사용하고 있어요.
자르고 난 뒤 샤가 헝클어져도
롤러로 말아버리면 깔끔하게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정리가 되니 무척 편리해요.
샤를 사용할 만큼 자르면 이제 프레임에 견장을 해야겠죠?
앞서 설명해 드린대로 롤러프레임은 네모서리 홈에 쫄대를 끼워 넣어 샤를 고정해서 견장하는 방식이에요.
클립들은 쫄대를 끼워 넣을때 샤가 울거나 밀리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역활을합니다.
이 클립 또한 미국에서 들여와서 사용중인데 국내에는 대처할만한 제품이 없어 어쩔수 없이 들여왔어요.
클립으로 샤를 고정한뒤 쫄대를 끼워 넣으면 한결 고정하기가 쉽습니다.
프레임 수만큼 샤를 자르고 쫄대를 이용해 고정을 마치면 이제 샤를 팽팽하기 위한 견장 작업을 해야해요.
이때 바로 사진의 도구들을 사용하는데 사실 국내 샤는 강도가 매우 약해서 롤러프레임으로 팽팽하게 견장하려하면 잘 찢어지기도해서 스트레스 받을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수입샤를 사용하기엔 그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 쉽지 않습니다.
롤러프레임의 각모서리에 있는 육각형에 전용 렌치를 끼워 돌려주면 샤가 당겨지면서 팽팽해져요.
그렇게 한쪽씩 돌려서 팽팽하게 한뒤 볼트를 조여주면 견장이 완료되고 남은 샤를 잘라내주기만하면 됩니다.
그러면 프레임의 견장을 나무나 알루미늄보다 쉽게 할 수 있어요.
렌치를 끼워 돌려주고 볼트를 조여주면 팽팽하게 견장 됩니다.
이렇게 견장을 마치고 나면 실크스크린 교육대 수강생들이 부담 없이 사용하기도 하고 저 역시 뒷처리할 때 샤를 잘라내서 손쉽게 정리를 할 수 있죠
국외에는 롤러프레임 외에도 더 편리하고 쉽게 견장 할 수 있는 프레임이 다수 있어요.
다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쉽게 접근하긴 힘들지만 하나만 있더라도 나무 프레임 견장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냄새가 심한 작업 후 판을 세척해 줄 필요가 없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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