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스크린 출강 경복여자고등학교_01

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실크스크린 내용은 바로 경복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체험교육이에요.

몇몇 학교에 출강을 나가봤는데 학교마다 미술실 느낌이 다 다른듯해요. 경복여자고등학교는 비교적 정돈되고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매우 꼼꼼하게 학생들의 도안 준비도 잘해주셨고, 현장 수업준비도 잘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미술실에 들어서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학생들의 점토 작업.

고등학생들과의 실크스크린 이론 및 체험 학습이라 재료는 당연히 인체에 무해한 수성 루버 바인더로 진행했어요.

제판은 사전에 담당 선생님께 도안을 전달받은 뒤 완성해갔는데, 학생들 얼굴을 이미지로만 보다가 실물을 보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교육 전 인원을 체크하고 조 구성을 고민해봤어요.

학생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2인 1조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주변 학교의 남학생들도 함께 참여했다는 점이에요.

저는 고등학교 미술부 때 이런 경험을 못 해봤는데 말이죠...

실습을 시작하기 전 학생들에게 간단한 이론 수업을 진행하며 실크스크린의 기초와 활용법 등을 알려줬습니다.

실크스크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아무래도 도안 제작방법이겠죠.

수작업부터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활용하는 방법 그 차이점까지 설명해 줬어요.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교 선생님들의 여분 판을 가지고 실습전 학생들에게 시현하며, 루버 바인더의 특성과 색상을 만드는 법, 인쇄방법, 주의할 점등을 알려주고 학생들의 실습이 시작됐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경복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습하는 모습과 에코백과 티셔츠에 학생들이 직접 프린팅한

실크스크린까지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