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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라운드를 통한 디자인을 판매해보기로 했다.

by JONNY K 2022. 9. 8.

디자인을 하고 제품을 만들어 고객이 주문하면 배송하는 그런 시도를 몇 번 해봤지만 개인이 그 모든 걸 다 한다는 게 사실 나에겐 매우 벅찬 일이었다.

 

처음부터 대량 생산하면 단가부분에서 절감이 되지만 초반 생산 비용에 큰 부담을 지고, 판매로 이어지지 않을 시 재고 부담으로 돈이 돌지 않아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렇다고 반응 생산 즉 소비자가 실제 구매하여 주문이 들어온 뒤 소량 생산하고 발송하는 것 또한 그리 녹녹지 않다.

 

일정 시간 꾸준한 마케팅 홍보를 하여, 판매를 끌어올리고 안정적인 판매가 유지되면 그때 대량 생산으로 넘어가도 되겠지만 모든 것이 생각처럼 쉽게 풀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일정 기간 꾸준히 무엇을 한다는게 내 성량에 잘 맞지도 않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일을 소화하며 스케줄을 소화하는 처지기에 더더욱 어려움을 느꼈었다.

 

외국의 플랫폼 엣시나, 오픈 씨와 같은 곳에 이전 디자인 작업을 올리고 잠깐 불타올랐던 적이 있지만 역시나 언어의 장벽이나 무엇보다 홍보 마케팅에 약한 나로서는 더더욱 힘든 일이다.

 

10여 년 전 미국에 쓰레들리스라는 플랫폼을 보며 사업구상을 하고 창업을 하여 현재 의류 제작과 실크스크린 날염 관련된 일을 하며, 국내외 기업과 브랜드의 라이브 프린팅 행사를 진행해왔는데, 그 사이 마켓 프레스를 알게 됐고, 마플에서 마플 샵처럼 변화도 있었고, 국내외 비슷한 업체의 서비스가 지금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그중 오 라운드를 알게 되었는데 며칠 조사하고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나 같은 사람에겐 꽤나 매력적인 서비스 플랫폼인 건 확실한듯하다.

 

아직 조금 부족한 부분이 보이지만 앞으로 개선해 나가리라 생각되고, 이전처럼 짧은 기간 동안 잠깐 다루는 게 아닌 이번은 꼭 꾸준히 조사하고 공부해서 오 라운드에서 매월 일정 부분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한다. 

 

오라운드 인스타 커버 제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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