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티셔츠 본 작업 진행

안녕하세요 롤러팩토리 죠니 K입니다.

 

 

지난번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팬 클럽 티셔츠 샘플 제작을 진행했었는데요.

 

본 작업의 특징은 앞면 왼 가슴 로고가 포레스텔라의 노래명으로 디자인된 도안을 티셔츠 색상별로 나눠 총 4가지로 인쇄한 것입니다.

 

실크스크린 인쇄판 제작용 필름 출력할 때 도안 크기를 가늠해 보려 사이즈를 나눠봤는데 너무 큰 것보다는 일반적인 사이즈가 적당해 보여서 추천드렸어요.

 

대신 중간 가로선과 UTOPIA 글씨가 너무 얇아서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에서 선 굵기를 살짝 조절했습니다.

 

간혹 인쇄 의뢰받는 도안을 보면 이런 경우가 있는데 정말 살짝만 조절해도 차이가 발생할 정도라 미세하지만 꼭 체크하고 있습니다.

 

흰색 티셔츠 왼 가슴 로고 본작업입니다.

 

왼가슴 로고 인쇄 위치는 이전 작업을 몇 차례 진행하며 이제는 기준을 잡았어요.

개인적으로 인쇄 초창기 이 위치 기준 잡는 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실크스크린 플라스틱졸 날염 작업 특성을 고려하여 앞서 얘기한 라인 부분을 조정한 결과물입니다.

선이 너무 얇으면 인쇄도 제대로 안될뿐더러 견뢰도가 약해 몇 차례 세탁 후에 갈라져 떨어질 수 있어요.

 

흰색 티셔츠 뒷면 본 작업입니다.

지난번 샘플 작업과 동일합니다.

 

검은 티셔츠 뒷면 본 작업입니다.

마찬가지로 지난번 샘플과 동일합니다.

 

흰색 티셔츠와 검은 티셔츠는 이렇게 작업했고, 샘플 작업에 없었던 네이비 티셔츠에 흰색 인쇄가 본 작업에 추가되었습니다.

네이비 티셔츠 뒷면 본 작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검은 티셔츠에 흰색 인쇄보다, 네이비에 흰색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다시 봐도 정말 미세한 망점 도안입니다.

 

조금 아쉬움이 있는 점은 포레스텔라 글씨는 망점화를 안 시키고 싶었는데 따로 일러스트 벡터 파일이 없고 원본 해상도가 낮아 어쩔 수 없이 망점 적용된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했어요.

 

그리고 이미지 하단의 새도 아기와 같이 음영이 좀 더 표현되어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네이비 왼 가슴 본작업입니다.

 

각 티셔츠마다 왼 가슴에 포레스텔라 노래 중 제목을 다르게 넣고 제작하니 다른 가수나 아이돌의 굿즈 제작도 이런 부분을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롤러팩토리에서 진행하는 날염 작업 중에는 수량이 좀 높은 편이었습니다.

 

검은 티셔츠 왼 가슴 본 작업입니다.

검은 티셔츠에 빨간색으로 날염한 유토피아를 제외하면 나머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정도입니다.

 

검은 티셔츠 빨간색 왼 가슴 본 작업입니다.

 

폰트 디자인 자체가 U자나 상하단의 얇은 옆선으로 마무리되는 디자인이라 일러스트에서 살짝 두께를 올렸습니다.

 

검은 티셔츠 빨간색 뒷면 본 작업입니다.

 

한번 날염했을 때와 두 번 했을때 발색의 차이가 있는데, 이번 경우는 고객분의 요청으로 두번 작업했습니다.

 

빨간색의 발색은 올라가며 선과 점이 미세하게 조금 굵어집니다.

아래 사진과 비교하면 확연히 보일 거예요.

 

위와 비교해 붉은색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저 역시 한번보다는 두 번이 더 나은 거 같아요.

 

한번 했을 때와는 미세하게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포레스텔라 본 작업 과정을 마치고 잘 포장에서 납품 완료했어요.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단체복 제작 사례로 포스팅 이어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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