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작업하는 나이키 티셔츠 제작

안녕하세요 롤러팩토리 죠니 K입니다.

 

 

이번 소개할 작업은 나이키 의류 전사 작업입니다.

 

예전 나이키와 관련된 행사에 실크스크린 라이브 프린팅 행사를 진행하며, 알게 된 몇 거래처 중 다양한 샘플 제작 인쇄나 소량 제작 관련된 업체 의뢰로 올해면 3년째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네요.

 

사실 작업은 일반 단체복 전사 작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전사 위치나 작거나 날카로운 부분의 이미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좀 더 꼼꼼하게 신경써서 납품하고 있어요.

 

전사 필름 출력에 폭은 기계마다 조금 차이는 있지만 저희는 58cm~60cm 정도고 롤로 나오기 때문에 길이는 상관이 없습니다.

 

필름을 재단하는데 크게 불편함 없는 선에서 여분을 두고 출력한뒤 옷 사이즈별로 도안 크기가 다르면 모두 자르고 분류하여 착각하는 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 써서 작업해요.

 

아마 조만간 압력 반자동 압력 프레스를 들여와서 좀 더 편하게 작업하려 고민중입니다.

 

롤러팩토리는 전사 작업을 할 때 1회 눌러 필름을 부착하고 난 뒤 다시 한번 더 눌러서 세탁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21년 22년은 위 도안과 동일했는데 올해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전사 작업도 진행하다 보니 필름이나 기계 장비마다 색상이나 두께감의 차이가 있는 걸 느꼈습니다.

저는 견뢰도만 나온다면 전사 이미지가 얇은 게 더 나은 거 같아요.

 

이렇게 몇 십장을 전사하기 위해 필름 출력을 하고, 크기에 맞게 재단하고, 두 번씩 누르면 생각보다 시간이 꽤 걸린답니다.

 

무엇보다 실크스크린처럼 정확한 전사 위치 가이드를 정하고 매번 동일하게 작업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전 눈대중으로 작업하는걸 매우 매우 싫어합니다.

 

제 적성과는 거리가 멀어요.

 

이렇게 작업 완료 후 납품하면 끝이지요.

 

올해는 또 몇 장의 나이키 의류에 전사 작업을 진행할지 기대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실크스크린 인쇄 작업으로 포스팅 이어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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