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한창이라 지난주에는 한 주간 휴가를 다녀왔어요.
서울은 정말... 덥군요.
오늘 소개해드릴 실크스크린 작업은 지난번에 이어 넥슨 포럼 실크스크린 워크숍 마지막 날입니다.
6회에 걸친 수업이 벌써 마지막이라니 시간이 참 빨리도 가네요.
이번에 소개하는 실습 현장 사진은 넥슨 담당자분께 전달 받은 거라 종종 저와 실장님의 모습이 보이기도 해요.
넥슨 포럼 6회 실크스크린 수업이라 아날로그 실크스크린부터 종이, 에코백, 티셔츠, 액자로 작업이 진행되었고, 도안은 1도부터 사진을 활용한 망점, 2도까지, 그리고 안료는 수성과 유성 두 가지로 작업했습니다.
처음엔 프레임에 테이핑하는 것도 서툴렀는데 마지막쯤 해서는 그래도 조금은 능숙해진 모습이었어요.
2도 작업이 시간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작업 잘해주셨고, 마무리도 도움 주셔서 감사했어요.
물론 모든 마무리까지는 시간이 꽤나 걸렸지만요.
2도 작업을 할 때는 분판을 해서 작업하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테이프로 영역을 나누는 것 보다는 사진처럼 겹치는 부분을 제판해서 테이프로 막고 위치를 맞춰 프리팅하면 작업이 한결 쉬워진답니다.
테이프로 영역을 나눠도 되지만 위 도안처럼 간격이 너무 가깝다 보면 다른 색상을 프린팅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업 공간에 여유를 두고 위치를 맞출 수 있는 가이드를 만드는 게 수월해요.
각자 원하는 색상도 잘 만들고,
판에 잘 올려서,
제대로 프린팅한 거 같죠?
물론 색상을 나누고 가이드 잡기 어려운 도안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들 잘 작업해주셨어요.
이 도안은 정말 위치 잡기가 어려웠어요, 제가 가이드를 잡을 수 있게 준비했어야 했는데 제 탓입니다.
이 도안도 역시 간격과 위치 잡기가 어려웠는데, 신경 써서 작업해서 그나마 오차를 줄일 수 있었어요.
흰색의 선명하게 보이도록 몇번을 프린팅 했습니다.
이분은 색감이 좋으셔서 이 도안 외에도 배색을 잘하셨어요.
짧은 시간 동안 무려 4도로 프린팅하신 수강생분, 프린팅 위치를 잘 잡을 수 있도록 스스로 도안도 준비해주셔서 놀랐습니다.
마지막 날이라 그동안 작업했던 결과물 드리고 단체 사진도 찍고, 시간이 좀 더 있었더라면 이런 저런 얘기 더했을 텐데 매우 아쉬웠어요.
개인적으로는 게임이나 게임 개발 얘기도 좀 나눠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휴가를 다녀와서 뒤늦게 넥슨 포럼 실크스크린 워크숍 마지막 날 모습 소개해드렸고, 롤러팩토리의 다음 일정으로는 신사동 카페에 인테리어로 실크스크린 바닥 작업 진행, 그리고 넥슨과 함께 실크스크린 행사, 그리고 아는 디자이너와 이태원에서 실크스크린 워크숍이 가능하게 작은 작업 공간을 만들 계획이에요.
그럼 다음 일정 진행하는 대로 새로운 소식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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