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스크린 맞춤 수업 진행

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업 내용은 파주출판단지로 이전한 뒤 처음 개강한 맞춤 수업의 수강생들 결과물이에요.

이번 수업이 마지막이었는데 많은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총 3분이 진행한 수업에서 유리 곡면, 패브릭, 종이, 비닐 포장지, 부직포 등 다양한 소재에 실크스크린 작업하며 수업을 진행했어요.

수강생분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롤러팩토리를 방문해주셨는데, 한 디자이너분은 정말 많은 소재와 양의 실크스크린 작업을 진행하고 가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많은 공부가 됐어요. 

또 다른 한 분은 유리 곡면과 유리병을 중점적으로 실크스크린 작업했습니다.

회사에서 유리병에 소량 인쇄를 진행할 예정이라 곡면과 평면 작업을 진행하며 사용할 안료와 각종 용제, 판 관리, 세척 등 작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저의 별다른 도움 없이도 혼자서 잘 해내셨습니다.

마지막 한 분의 작업물만 촬영하지 못했는데, 노트, 종이 박스, 종이, 원단에 다양하게 작업하셨어요.

이전하고 아직 정리가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담소도 나누고 가져오신 간식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전하고 첫 수강생이라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갔는데, 종 종 연락도 하고 오가기도 할 거 같아요.

내일부터는 다시 새로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인데 이번에는 사진 자료 잘 남겨서 제대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