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바로 실크스크린 작업 공간 구성으로 외국의 다양한 스튜디오의 사진을 준비해봤어요.
첫 사진은 홍대 연남동에 사무실 오픈때도 참고했던 사진인데 작업실이면서도 뭔가 깔끔하고 여유 있는 모습인듯합니다.
암실이 눈에 띄네요.
롤러팩토리 같은 경우엔 실크스크린 작업뿐만 아니라 재료까지 판매하기 때문에 물품을 보관하고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장비를 보면 실크스크린 외에도 판화 작업을 함께한는거 같은데, 합정동에 위치한 db프린트도 그러하죠
위 두 장의 사진은 티셔츠 위주의 실크스크린 작업 공간으로 보여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최소한의 장비가 필요한데 간이 건조기와 완전건조에 사용되는 컨베어는 필수입니다.
롤러팩토리는 사무실을 이전하면 간이 건조기와 소형 커베어 그리고 종이 건조대를 마련하려 준비 중이에요.
사실 외국의 실크스크린 작업장 자료를 찾은 이유는 공장 같은 느낌이 아니라 작업장 같은 느낌을 주고 싶어 인테리어나 공간 구성 등을 참고하려 조사를 시작했어요.
일본이나 아시아 쪽의 실크스크린 공방으로 보이는데, 암담한 공간을 잘 꾸민거 같아요.
사진을 보며 개인 작업을 좀 더 열심히 해서 벽면에 진열하고 싶네요.
작업장에 암실만 있다면 햇빛도 잘들고 환기도 잘되는게 중요하겠죠?
실크스크린 교육을 병행한다면 공간도 공간이지만 테이블과 장비, 재료등 구비해야할게 많습니다.
몇 달 전부터 눈여겨본 실크스크린 인쇄 장비인데 큰 포스터 작업을 하려면 아무래도 사진과 같은 장비가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사람 팔 길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겠죠
장비를 고안한 사람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현재 롤러팩토리에서 사용 중인 공간이 9월 만료라 요즘 진행하는 행사나 출강 등 외부 일정이 9월까지 이어지다 보니 금세 이전해야 할 시점이 될 거 같아 틈틈이 자료를 찾아보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전하면서 고려 중인 부분은 원단에 패턴 날염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건데, 테이블 형태가 좋을지 아니면 일명 나가다이 판을 제작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에요.
롤러팩토리는 4월 고아웃 캠프와 5월 신촌 ABC 마트에서 라이브 프린팅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현장 스케치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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