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스크린 스튜디오 롤러팩토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외국 실크스크린 프린팅 행사는 바로 플레이스테이션과 대조를 이루는 엑스박스로
엑박의 컬러감이 전적으로 반영된 행사장 모습이 눈에 띕니다.
자료를 찾으면서 느끼는 건 행사가 참 자유롭게 즐거운듯한 즐기는 분위기가 좋은 거 같아요.
국내에도 이런 참신한 기획의 여러 행사가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실크스크린을 시작하기 전 온라인 게임회사에서 근무했었고 지금도 게임은 정말 좋아하는데 엑박으로 게임을 즐겨보진 못했네요. 플스와 함께 고유의 타이틀도 있어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 몇 개 있었는데 아쉽게도 아직 못해본 게 많습니다.
롤러팩토리도 국내에서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의 실크스크린 행사를 진행해왔는데 아직 외부 행사라는 조건에서 다양한 작업을 시도해보지 못한 거 같아요.
티셔츠나 에코백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에 라이브 프린팅이 가능하도록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실크스크린 행사를 진행하다 보면 항상 느끼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죠, 특히 아이들은 실크스크린 작업을 체험해보며 놀라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얼마 전 진행한 나이키 에어맥스데이 베이퍼맥스 행사에서는 나이키 브랜드와 행사에서만 받을 수 있는 도안에 가방이라 뭔가 한정판처럼 여겨 많은 분들 참여해 주셨어요.
이렇듯 단순한 행사를 넘어 특별한 경험과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소장 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해 나가는 거 같아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특히 파타고니아와 여러 해 라이브 프린팅 행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양양이나 고 아웃 캠프에서 진행한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아 다른 행사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어요.
한국도 게임으로 치자면 어느 나라 못지않은 열정이 있죠, 저 역시 그렇고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좋아하는 게임사나 게임의 한 부스로 참여해서 실크스크린 작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열리는 2017 지스타 같은 행사는 정말 마음속으로 간절하다고 할까요.
일도 일이지만 즐기면서 일 할 때가 가장 행복한 거 같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실크스크린 작업은 몇 해 전 라스트오브어스를 플레이하고 난 뒤 몰입한 상태에서 작업했던 티셔츠에요.
세상에서 단 두 장 밖에 없는 티셔츠로 친구와 제가 각 한 장씩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업을 진행했던 이유는 개인적으로 게임사에서 게임을 발매할 때 한정판의 제품들 퀄리티가 낮아서 직접 패키지 형태로 만들어 보고자 작업 했었어요.
저도 콘솔 게임의 한정판을 구매했는때 받아본 의류는 소비자의 심리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조금만 작은것에 신경써도 소비자의 만족도는 크게 올라갈텐데,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운거 같아요.
제품의 질, 작은 라벨하나 택하나,포장 박스, 소개글이나 일러스트가 들어간 엽서나 스티커 같은 작은것에 행복해하는게 유저인데 말이죠
이런부분이 해결되어 정말 소비자가 원하는 한정 제품을 현장에서 만들어 내는 그런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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