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246 유쾌한 수강생들과의 마지막 실크스크린 수업 우연한 계기로 수업을 시작하게된 두명의 개인 수강생들과 참 다양한 실크스크린 테스트를 진행해봤네요 단순하게 실크스크린 기법가르치는걸 떠나 많은 얘기도 나누고 개인적으로 친분을 이어가고 싶은 분들이라 수업이후에도 연락하며 종종 만나뵙길 희망하게되었어요 처음에는 실크스크린에 대해 목적없이 막연하게 찾아오셔서 걱정했지만 수업을 진행해가며 테스트를 거치고 그것을 토대로 방향을 잡아 가시는거 같아 한결 마음이 놓였고 이후에도 공방사용이나 작업실 개설을 목표로하시기 때문에 함께 작업 이어나갈거 같습니다. 이제 롤러팩토리 사이트도 오픈했으니 역량있는 디자이너분들과 함께 공동 작업으로 제품생산과 판매, 홍보와 유통등 2015년 알차게 공방을 이끌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15. 2. 27. 실크스크린 샤 쉽게 견장하는 방법 실크스크린 작업을하다 샤가 막히거나 찢어져서 못쓰게되면 새로 견장해야하는 시점이 옵니다. 개인적으로 실크스크린 작업중에 견장을 제일 싫어하는 편이라 손쉽게 견장할 수 있는 방법을 여러가지 시도해보았는데 첫째 일반적으로 단순히 손으로 잡아당기며 견장하는것은 텐션 즉 당김이 일정하지 않고 파도처럼 샤가 울수있어 유제도포시 부분 부분 두껍게 발리고 걷어내기가 힘들며 그상태로 건조부터 감광, 수세까지 미세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망사집게를 이용한 방법인데 이건 2인 1조로 잡아당겨가며 작업할시 큰 문제없이 견장을 할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방법조차도 귀찮았습니다. 세번째로 침봉을 이용한 견장법은 10cm 짜리 침봉을 6개정도 구매해서 테이블에 부착하고 프레임의 한쪽을 견장한뒤 반대편을.. 2015. 2. 24. 내가 하고 싶은 실크스크린 실크스크린 작업을 하면서 위 동영상을 보니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실크스크린 작업을 하다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모든 작업을 하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걸 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예전 의류 나염업체에서 잠깐 일해본적도 있었지만 최소 2인에서 3인이 해야하는일을 혼자서 진행하다보면 일에 효율차이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거든요 꼭 일의 효율을 생각치 않더라도 서로 잘 맞는 사람기리 작업을 함께하며 수익까지 공유할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중 제가 좋아하고 가능하다고 느끼는것이 바로 티셔츠예요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았고 또 뚜렷한 저만의 색깔을 찾아가는중이라 누군과와 함께 일할 여유도, 기회도 아직 없지만 꼭 그런 사람이 나타나서 서로 즐겁게 일하며 늙어가.. 2015. 2. 22. 실크스크린 개인수강생들의 안료 테스트 이번 롤러팩토리에 실크스크린 개인과정을 신청해주신 두분은 전혀 달라보이지만 성향이 매우 비슷한 분들로 이번 실크스크린 수업을 진행하며 가끔씩 인쇄해봤던 비닐이나 가죽, 포맥스, 나무, 종이등과 얼마전 테스트를 마친 유리를 바탕으로 유리타일에도 안료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안료에 따른 발색과 안착률 및 견뢰도등 서로에게 좋은 경험이 된거 같아요 워낙 다양한 재료에 실크스크린 안료를 테스트해봐서 도중 원래의 용도로 작업한것들은 당연히 제대로 잘 인쇄가 되었고 그외에 인쇄대상물중 비교적 괜찮은것과 전혀 사용할 수 없는것들까지 알게되었습니다. 특히 안료와 인쇄대상물에 따라 대상물이 살짝 녹아 들어가는것까지 현상까지 발생해서 깜짝 놀랐어요 개인적으로는 가죽에 인쇄한 도안이 예쁘게 잘 찍힌거 같아 마음에 들었고 .. 2015. 2. 20. The 1stee : 실크스크린을 활용한 스케이트보드 티셔츠 실크스크린 작업을 하다보면 정말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티셔츠를 좋아했고 잘다니던 직장을 그만둔뒤 티셔츠 그래픽과 제작 관련된 일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3년이 조금 넘은거 같은데 일을 하면서 어쩌면 필연처럼 실크스크린을 접하게 됐고, 지금 이일을 하면서 나에게 정말 잘 맞는일을 찾은거 같아 마음 한켠으론 정말 다행이라고까지 생가이 듭니다. 혼자 쓸쓸히 갈길이 멀기만 하지만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해날갈수 있을거 같아요 2015. 2. 15. 실크스크린 샤 프레임에 견장하기 실크스크린을 하다보면 종종 샤를 견장해야하는일이 생깁니다. 이때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오늘은 그부분에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프레임에 박힌 타카를 빼는것도 다시 샤를 팽팽하게 고정해주며 타카를 박는것도 일입니다. 저 같은경우 왠만하면 견장된 프레임을 주문하고 사용하다 교체할일이 생기면 그때 직접견장 작업을 하게됩니다. 이때 견장 작업을 할때 별다른 도구없이 손으로 당겨가면서도 가능하지만 망사집게를 사용하면 좀 덜 울면서 작업이 가능하겠죠 그보다 좀 더 편하게 작업해보고자 이번엔 침봉이란걸 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게있으면 한쪽을 잘 고정한뒤 반대편을 침봉에걸어 각도를 눕히면 샤가 당겨지며 팽팽해지며 그 상태에서 33호침 타카로 박아주면 샤가 울지않고 고르게 견장됩니다. 공방에 적당한 길이에 나무막대가 .. 2015. 2. 6. 이전 1 ··· 36 37 38 39 40 41 다음